[팁💡] 소파 구매 기준 : 소파는 어떻게 골라야 할까?
어느새 2월도 거의 끝을 바라보고 있네요..
저는 곧 이사를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필요하지 않은데도 여러 가구들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 중에 특히 눈에 들어온 게 소파인데요, 소파 고르는 기준 및 방법을 업계 종사자 입장에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저의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과, 업계에서 종사하면서 느낀 바를 함께 담았으니 참고하셔서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소파라면 저는 개인적으로 크게는 5가지 기준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소파 구매 시 고려해야하는 기준]
이게 중요도 순위라기 보다는 제일 크게 고려하는 5가지 기준들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사람에 따라 착석감이 더 중요한 사람일수도 있고, 가격이 중요한 사람일수도 있기 때문에 각 기준에 대한 설명을 보시고 나한테 맞는 기준에 맞춰서 소파를 고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디자인
집에 들어가자마자 보통 거실이 맞이해주죠.
소파는 "거실의 얼굴이자 집의 얼굴"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디자인을 많이 고려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특히, 손님이 방문할 경우 거의 대부분 거실은 보여지기 때문에 더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어요.
특별히 꽂힌 디자인이 없으시다면, 아래의 2가지 사항을 고려하면서 고민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①집 전체의 분위기와 ②어떤 제품들과 배치되는지
- 집 전체의 분위기 : 소파의 컬러와 전체적인 실루엣의 방향이 정해짐
벽지, 바닥재, 기본 조명 등 집 전체의 무드(mood)이자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톤과 스타일이 어떤지 파악하고 있는게 중요합니다. 소파를 놓을 때 집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제품을 원하는지, 아니면 좀 더 포인트로 배치하고 싶은지를 함께 고민해보세요 :)- 예를 들면, 저는 전반적으로 밝은 벽지와 바닥재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전체적인 무드가 아이보리/베이지 계열의 따뜻한 무드로 통일 되었으면 좋겠기 때문에 너무 튀는 컬러의 소파는 피하겠죠.
- 미니멀하고 깔끔한 룩을 좋아하고 추구하기 때문에 저는 장식적인 요소가 적고, 심플한 실루엣의 소파 위주로 고민할 것 같습니다. 직선적이 요소로 좀 깔끔하게 떨어지는 실루엣이나, 유기적인 요소가 들어가더라도 복잡한 느낌을 주지 않는 소파를 고를 것 같습니다.
- 어떤 제품들과 배치 : 소파의 모듈(일자/코너형/카우치형/모듈형 등) 및 사이즈가 정해짐
과거와 달리 요즘 거실에 들어가는 가구가 정형화되어 있지 않습니다. 식탁을 놓는 경우도 있고, TV만 놓는 경우도 있고, 소파 대신 리클라이너만 놓는 경우 등 경우의 수가 굉장히 다양합니다. 전체적으로 거실에 어떤 제품이 들어가는지와 그와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 및 사이즈의 소파를 배치하는게 좋겠죠? (당연히 소파가 들어갈 공간의 사이즈는 미리 재보시는게 좋습니다. 다들 알고 계시죠?)- 저희 집 같은 경우, TV와 소파 외에는 거실공간에 다른 제품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크게 디자인이 부딪힐만한 제품이 없고 지금의 제품들만 생각한다면 심플한 실루엣의 소파가 어울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 아이템이 안 들어가기 때문에 3인용뿐만 아니라 4인용까지 고려할 수 있답니다.
- 하지만 베란다 확장형이 아니기 때문에 코너형이나 카우치형을 놓을 시 베란다로 나가는 길이 막힙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라면 일자형 소파 중에 고민할 것입니다.
우선 이 2가지 사항을 고려하면, 전체적인 룩과 사이즈 감이 나옵니다!
이것을 토대로 온라인 검색 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후보를 추려보세요.
2. 착석감
착석감 또는 착좌감은 소파에서의 생활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많이 달라집니다.
단순히 단단하고 부드러운 정도라고 하기 보다는 착석했을때 내가 편안하게 느끼는 정도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소파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지, 소파 위에 앉아 어떤 활동을 하는지 그리고 혼자 쓰는지 또는 같이 쓰는지 등 소파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생활 기준을 나눠서 정리해본다면,
① 소파에서 주로 눕는지 또는 앉아서 생활하는지
② 한번 사용할 때 얼마나 오래 사용하는지
③ 소파 위에서 어떤 활동을 주로 하는지
이렇게 나눌 수 있습니다.
- 소파에서 주로 눕는지 또는 앉아서 생활하는지
소파 좌방석을 자세히 보시면, 형태가 생각보다 다 다르게 생겼답니다. 둥글게 생긴 소파도 있고, 평평한 소파도 있고 굉장히 다양한데요. 이게 생각보다 누웠을 때와 앉았을 때 사용감에 영향을 많이 줍니다.
- 저의 경우, 옆으로 눕기보다는 주로 등받이에 늘어지듯이 앉아서 사용하는 편입니다. 보통 저는 식사 후 눕지 않기 위해 소파에 앉아 늘어지듯이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한 시트(seat)별로 편하게 생긴 좌방석이 좋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약간 볼록한 좌방석이 적당히 지지해주는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구요.)
- 반대의 경우 옆으로 눕는 생활을 더 자주 하신다면, 이걸 감안해서 좌방석이 보다 높낮이가 크게 차이 나지 않는, 평평한 소파 위주로 보시는 게 좋습니다.
- 한번 사용할 때 얼마나 오래 사용하는지
이 부분은 매트리스 고르실 때도 비슷하게 느끼실 것 같은데요. 소파에 오래 앉거나 누워서 사용하시는 경우에 착석감이 너무 부드러운 편이면 오히려 허리에 좋지 않을 수 있답니다. 또, 오래 앉는 경우에는 다리를 올려 양반다리를 하거나 대각선으로 기대는 등 다양한 자세로 바꿔가며 앉게 되기 때문에 좌방석의 깊이도 깊은 편이 사용하기에 좀더 편안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한 번 앉으면 오래 앉아 있는 편인데 개인적으로는 부드러운 착석감을 선호하지만 너무 부드러운 건 오래 앉는만큼 잘 꺼지기도 하고, 허리가 아파서 미디엄 소프트(Medium soft) ~ 미디엄(Medium) 정도의 부드러움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 소파에서의 생활을 오래하지 않으신다면, 처음 앉았을 때의 느낌이 더 중요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좌방석이 깊은 소파보다는 앉자마자 허리와 등을 받쳐주는 타입의 소파가 적절할 수 있답니다.
- 소파 위에서 어떤 활동을 주로 하는지
소파에서 단순히 앉거나 눕기만 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근데 좀더 깊게 생각해보세요.
우리는 그것보다 더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예를 들면, 맥주와 간단한 안주를 먹으며 영화를 볼 때도 있고, 닌텐도 게임을 연결해서 즐길 때도 있습니다. 또는, 식탁과 함께 배치하여 식사를 즐길 수도 있죠.- 식탁과 소파를 함께 활용하는 예시가 저희 부모님 댁의 예시입니다. 소파가 벤치의 역할을 대용으로 하기 때문에 너무 늘어지는 듯한 착석감의 소파는 적절하지 않았죠. 적절히 엉덩이와 등을 지지해주는 소파가 더 적절했답니다.
- 소파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고, 소파에 기대어 넷플릭스와 같은 OTT를 즐겨보신다면? 등받이가 좀더 기댈 수 있게 기울어져있거나 리클라이너 기능이 들어간 소파도 적절할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이 소파 위에서 어떤 생활을 하는 지에 따라서 개개인별로 다양한 소파가 적합할 것입니다!
추가로,
오프라인 매장에 가셔서 직접 앉아볼 때도 팁💡을 꼭 드리고 싶은데요.
무조건!! 집에서 앉듯이 좀 편하게 앉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주변에 다른 손님도 있고, 영업사원도 있을 수 있어서 부끄러우실 수도 있지만 소파가 한 두푼 하는 것 아니잖아요?
매장에서 앉아본 소파와 왜 집에 받은 소파가 다를까? 하시는 분들 계실 겁니다.
후회없는 선택을 하고 싶으시다면, 소파에서 자주 앉는 자세로 (필요하다면 신발도 벗고) 착석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실 집에서 소파에 앉으실 때랑 매장에서 앉으실 때 컨디션이 굉장히 다릅니다.
신발도 신고 있지 않고, 또 정자세로 앉아 잊지도 않죠.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내가 소파에서 어떤 생활을 하는지 잘 기억하면서, 이 소파를 사용했을때 편안한지, 계속 사용하고 싶은지가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꼭 체험하실 때는 감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부분을 놓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여러분들에게만 알려주는 꿀팁! 기억해주세요.
3. 소재
소재는 취향이 반, 관리가 용이한가가 반인 것 같아요.
크게 가죽과 패브릭 이렇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인조가죽은 오래 쓰실 거라면, 정말 선택에서 제외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내구성도 약하고, 나중에 코팅이 갈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죽 관련해서는 따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가죽이라고 다 비싸고, 패브릭이라고 다 저렴한 것도 아니라는 걸 조금만 검색해도 나올텐데요.
저는 우선 두 가지를 각각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선호하는 메인 기준은 사용성과 시각적인 차이일 것 같습니다.
가죽 같은 경우, 우선 고급스러운 느낌과 무게감 있게 잡아주는 편입니다. 가죽은 그레이드별로 촉감이나 관리용이성이 달라진다고 볼 수 있는데요. 좋은 가죽 기준으로 말하자면, 통기성이 좋고 체온 적응력이 좋아 오래 앉을 시에 편안한 온도로 유지됩니다.
또한 패브릭과는 달리 액체류가 바로 흡수되지 않기에 관리가 보다 용이하고, 내구성이 좋은 편이어서 오래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좋은 가죽의 경우, 세월의 흔적이 보여도 그 멋이 드러나는 특징이 있답니다.
가죽 소파는 엠보, 즉 가죽의 피부결 같은 무늬에 따라 느낌이 천차만별로 달라집니다. 그리고 가죽의 두께에 따라서도 내구성이나 착석감 자체가 달라지는 편인데요. 아무래도 얇아질수록 좀더 부드러운 착석감을 구현해낼 수 있지만, 내구성은 보다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두께가 두꺼워질수록 내구성은 좋아지지만 부드러운 착석감을 원하신다면 이를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통가죽 소파로 소개되는 소파들에 착석해보시면 확실히 다른 소파들에 비해 탄탄하다는 느낌이 들 것입니다.
가죽 소파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부분에 대해 참고하시어 고민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반면 패브릭의 경우, 보다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게 특징입니다. 그렇기에 가죽보다는 좀더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고, 가죽보다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을 때 더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답니다. 기능성 패브릭의 경우 관리도 좀 더 쉬워지며, 반려동물과 함께해도 끄덕없는 패브릭들이 요즘 많이 나왔죠.
패브릭도 가죽처럼 어떤 원단이냐에 따라서 탄성이나 시각적이 느낌도 달라집니다. 촉감도 이 원단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따라서 다 달라지는 편인데요. 탄성이 좋을수록, 소파 꺼짐과 주름이 좀 더 빨리 온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건 가죽도 마찬가지인데요, 소파가 부드러울수록 잘 꺼진다는 말과 동일합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이해하시고 오래오래 꺼짐없이 사용하고 싶은지, 당장 부드러운 착석감의 소파를 원하는 건지, 얼마나 오래 사용할 소파를 찾는 건지에 대해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두 가지 소재의 각자의 장단점이 뚜렷하게 있기 때문에 취향에 맞춰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4. 가격
가격은 정말 사람마다 그 예산이 각자 정해져 있기에 어떤 얘기를 해야할 지 고민이 많았는데요. 그래서 아예 소파를 처음 사보신 분들께 설명드린다고 생각을 해봤습니다.
어떤 배경으로 소파를 구매하느냐에 따라서 어디서 소파를 구매하는지, 그리고 그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로 달라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 1인 가구 / 자취 / 독립 : 구매력이 비교적 적은 10대~20대들의 독립 생활에 필요한 소파라면, 아무래도 오래 쓸 소파보다는 작은 자취방에 들어갈 합리적인 가격의 소파를 원하실 것입니다. 그런 경우, 오프라인 매장보다는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하시는 게 가장 좋겠죠? 가장 많이 사용하시는 게 "오늘의 집"일 것 같은데요. 이러한 온라인 플랫폼의 장점은 바로 저렴한 가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여기서 주의하셔야할 점은, 충분히 후기를 읽어보시는 것입니다. 온라인 제품들의 경우, 착석감을 실제로 확인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상세페이지에 적힌 설명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런 경우, 반드시 후기를 찾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물론 후기를 읽어도 실패할 가능성은 있습니다만, 이런 부분을 감수하기에 좀더 저렴한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는 게 온라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정말 잘 나가는 온라인 제품 중의 하나였는데 막상 앉아보니 마감새에서 확실히 퀄리티가 떨어지고, 착석감이 별로였던 적이...)
- 여기서 주의하셔야할 점은, 충분히 후기를 읽어보시는 것입니다. 온라인 제품들의 경우, 착석감을 실제로 확인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상세페이지에 적힌 설명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런 경우, 반드시 후기를 찾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신혼 : 구매력이 좀 더 높아지는 편이죠, 신혼의 경우에는 두 갈래로 나눠지는 편입니다 :
가전처럼, 오래 쓸 것 좀 더 돈을 주고 제대로 된 제품을 사자 vs 아이 낳기 전까지 쓸 적당한 가격대의 소파로 사자.
두 명의 니즈(Needs)를 만족시킬만한 소파를 구매해야하기 때문에 보다 더 신중해지기 때문에 두 가지 경우 모두 혼자 살던 시절보다는 좀더 금액을 투자하는 편입니다.- 전자의 경우, 온라인 검색 후 오프라인 매장에서 많이들 구입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신혼 혜택을 누리실 수도 있고, 다른 가구들과 함께 살 경우 패키지 할인이 되는 매장들이 있답니다.
- 후자의 경우, 온라인 쪽으로 쏠리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인스타그램이나 "오늘의 집" 집들이 사진을 참고하시면 요즘 스타일로 예쁘게 꾸미실 수 있을 거에요 :)
- 이사/개비 : 가장 가격대의 폭이 넓은 경우입니다. 나이대, 상황 등이 천차만별이기에 정말 저렴한 소파부터 명품 수입 소파까지 넘나 드는 편입니다. 이사/개비의 경우 "첫 소파"를 이미 경험해봤기에 이전 경험에서 아쉬웠던 점을 충족시키는, 그리고 본인에게 좀더 맞는 소파를 선택하는 능력이 생깁니다.
5. 기능
마지막으로, 기능입니다.
기능은 소파에서의 생활, 그리고 누구와 사용하는지에 따라 그 필요성이 나뉘는 것 같습니다.
우선 기능이 들어가는 경우, 당연히 일반 소파보다 금액대가 올라갑니다. 그렇기에 그만큼의 가치에 투자하고 싶은지가 중요하겠죠? 이 기능을 얼만큼 잘 그리고 자주 사용할지에 따라 필요성이 달라질 것입니다.
여러가지 기능이 있겠지만, 요즘 제일 자주 보이는 기능 몇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스윙 기능 : 요즘 제일 트렌디한 기능이죠. 제 주변 신혼 부부들이 정말 많이 사는 소파 중에 하나입니다. 스윙 기능을 통해 2가지 소파 깊이를 즐길 수가 있습니다.
- 스윙 소파의 장점 : 소파 위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이라면, 다양한 자세를 지원해준다는 점에서 큰 메리트가 있습니다. 특히 옆으로 누울 때 다리를 겹치지 않고 넓게 사용할 수 있어서 신혼들에게 인기 있는 편입니다. 게다가 2 가지 룩으로 연출할 수 있기에 지루함이 덜하겠죠?
- 스윙 소파의 단점 : 근데 보통 다 등받이를 스윙한 상태로 넓게 해놓고 쓰시더라구요. 이 기능이 정말 필요한 지는? 잘 생각하셔서 사용해보시길 바랍니다.
- 리클라이닝 기능 : 가장 보편적인 기능입니다. 등받이 각도가 내려가고, 다릿발이 올라와서 좀더 눕듯이 자세를 지원해주는 기능이죠. 혼자 사시는 분들보다 여러명이서 소파를 함께 사용하신다면 더 추천드리고 싶은 기능입니다.
- 리클라이너의 장점 : 영화 볼 때 특히 유용한 기능입니다. 헤드레스트 각도까지 조절이 가능하다면 영화 볼 때 최선의 자세로 감상하실 수가 있을 거에요. 그 외에도 독서할 때나, 잠시 낮잠 주무실 때 이만한 기능이 없을 거에요.
- 리클라이너의 단점 : 전동 리클라이너의 경우, 전선이 노출된다는 단점과 높은 가격대가 그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제품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무래도 기능이 없는 소파보다는 가격대가 올라갈 수 밖에 없답니다. 그리고, 하드웨어가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디자인의 한계가 생길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디자인과 맞지 않을 가능성이 더 커집니다.
요즘 많이 보이는 기능 2가지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이것 말고도 무궁무진하지만 이번에는 소파 구매 기준에 대해 소개해드리는 컨텐츠라 좀더 축약된 버전으로 설명드렸습니다.
기능이 들어간 소파의 경우, 매장에 가셔서 꼭 체험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뻑뻑하진 않은지, 소음은 없는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기능을 사용하는데 힘들진 않은지 (자주 사용할만 한지) 이 3가지 사항들을 꼭!!! 확인해보시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소파를 구매하는 기준 5가지 살펴보았는데요. 소파 구매에 도움이 되셨을까요?
대물 가구인 만큼, 충분히 고민하고 검토하신 후에 만족스러운 소파를 구매하시기를 바랍니다.
매일매일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꼭 체험해 보고 사시기를 추천드릴게요 :)
그럼 이만~! 👾